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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베이스여도 걱정 NO! 탄탄한 커리큘럼의 CFA Level1 강의 추천합니다! 조회수 : 2157 | 작성자 : 송지* 2023.01.05

 

 

이번 후기는 지난번이랑 좀 다르게 작성하려고 한다. CFA 렙1을 준비할 때 도움이 되는 과목에 대해 적어보고 싶다. 강의 수강 기간이 끝난 지 한참 돼서 전에 쓰던 양식대로 쓴다고 해도 내용 쥐어짜내기에 불과할 것 같아서.

 

 

벌써 시험까지 1달 20일 정도가 남았다. 12월에는 학교 기말고사 준비 때문에 CFA 공부에 열중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이번 학기에 수강한 과목이 죄다 CFA 레벨 1이랑 큰 관련이 없어서 더 불안해하면서 공부했던 것 같다.

 

내가 수강한 과목 중 그나마 관련이 있었던 과목은 가치평가론이었는데 CFA level 1에서는 학교 수업에서 배우는 것만큼 밸류에이션을 깊고 구체적으로 다루지는 않아서 과투입에 가깝다고 해야 됐나. 슈웨이저 노트에서도 딱 재무관리에서 배우는 수준으로만 언급이 된다. 차라리 거시경제학이나 파생상품론을 듣는 게 나았을 것 같다.

 

이패스 강의를 듣고 공부를 하면서 계속 느꼈던 건데 강의 커리큘럼 자체가 괜찮아서 노베이스여도 강의 내용을 성실히 따라간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다만 본인 전공이 경영이 아니더라도 회계원리만큼은 학교에서 꼭 수업을 듣고 오는 걸 추천하고 싶다. 노베이스인 상태에서 IFRS와 GAAP을 한번에 공부하면 헷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IFRS의 기초부터(계정 및 특징) 탄탄히 다지고 오는 게 좋다고 생각했고. 또 CFA와는 별개로 각자 학회든 포트폴리오용이든 실제 기업분석 리포트 작성할 때 웬만하면 국내 상장기업을 선정하니까...

 

그리고 재무관리도 웬만하면 미리 듣거나 함께 들으면서 CFA 준비하는 걸 추천한다. FSA, Corporate Issuers, Equity, Fixed income, Derivatives(화폐의 시간가치는 기본이니까 잼관 들으면 좋음. 그리고 교바교지만 재무관리 수업에서 파생상품까지 커버할 수도 있음), Portfolio mgt의 기본 베이스가 재무관리이기 때문.

 

 

그 외에는 학기병행하면서 CFA 레벨 1 준비할 때 학교에서 수강하면 도움이 되는 과목에 대해 언급해보겠다.

 

Ethics: 보통의 학교에서 Ethics를 다루는 과목은 없을 것이다.

Quant: 경영통계학, 경제통계학 등...

대학교 1학년 수준의 통계학이다.

Economics: 경제학원론,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등...

생각보다 범위가 넓은 듯.

FSA: 회계원리, 중급회계1, 재무관리, 등...

사실 특정 과목을 들으라고 딱 잘라 말하기 애매한 과목이다. 굉장히 많은 내용을 포괄하고 있는데 난이도가 심각하게 어려운 편은 아니다. 해당 과목들에서 기본적인, 중요한 내용만 뽑아서 버무린 느낌...?

Corporate Issuers: 재무관리, 기업재무론 등...

재무관리 수업에서 기업재무 파트 열심히 들었으면 거의 다 알 법한 내용.

Equity: 재무관리+그 외 자잘한 이론.

Fixed income: 채권론.

이거는 학교에서 수업 듣는 거 꼭 추천... 채권 자체가 생소해서 처음 공부할 때 어려울 수 있고 CFA에서도 다루는 범위가 꽤 넓은 편.

Derivatives: 파생상품론.

경영대에서 빡세기로 악명 높은 수업이라 나는 안 들었는데 들을걸 싶기도 하고... 학점 받기 어려운 편 아니면 웬만하면 듣는 거 추천.

Alternative Investments: 대체투자 관련 수업.

그렇지만 이패스 CFA level 1에서 AI 과목 영상이 6개밖에 안 될 정도로 범위가 좁은 편. 대체투자 수업 들을 바에 다른 수업 듣는 게 효율이 더 좋을 것 같다.

Portfolio mgt: 재무관리, 투자론.

 

함께 수강하면 좋은 재무 강의를 추천하긴 했으나 학교 커리큘럼이랑 CFA 커리큘럼이랑 상이할 수 있어서 비교해보고 수강하는 게 좋을 듯하다. 심화과목은 경영학 기초 내용을 다루는 CFA level 1에서는 과투입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내가 CFA 준비에 도움될 것 같아서 학교에서 수강한 가치평가론 수업은 NOPAT 계산법, FCF 계산법만 3~4개씩 배우고 구성요소 하나하나 쪼개서 차이점을 분석할 만큼 디테일하게 들어갔다. 그런데 렙1 equity에서는 이정도까지 안 다룬다. 아마 레벨 2에서부터 이런 내용이 나올 것 같은데... 이번학기에는 차라리 교양 수업 듣는 게 더 낫지 않나 싶기도 했다.

 

 

앞으로의 계획

 

그 외에도 남은 시간 동안 어떻게 준비해야 될지 고민해봤다. 협회 에코 문제와(Ethics 위주로) Practice 문제풀이하면서 슈웨이저 정독할 생각이다. 강사님께서 슈웨이저는 문장 단위 하나씩 더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셨으니까 문제풀이에만 매몰되지는 않을 생각이다. 1월 중순에는 mock 문제풀이 시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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