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회고를 해보자면,, 해외 계절학기 귀국 후 시험까지 남은 시간이 딱 일주일이었다.
원래는 해외에서도 틈틈이 공부를 하려고 이패스 최종 모의고사 분홍이를 챙겨가긴 했지만 노느라 책은 펴보지도 않았고 ^^;
듣는둥 마는둥 했던 사전 교육 수료 기간을 제외하면 결국 제대로 된 공부는 진짜 딱 일주일 정도 한 셈이다.
참고로 투운사랑 신분사를 올해 상반기에 연달아 취득한 터라 이런 자격증 학습에 대한 감각..?은 조금 남아있는 상태였다.
해당 자격증을 도전한 이유와 이패스코리아를 선택한 이유
맨 처음 공부한 금융 자격증이 투운사였는데 그때 인강 강사님께서 기본 3종이 투자자산운용, 신용분석, 재무설계라고 말씀하시길래 관심이 생겼다.
그리고 4학년 1학기에 학교 다니면서 투운사랑 신분사는 취득한 상태였어서 자연스럽게 AFPK 응시를 접수하게 되었다.
합격 비결 및 시험 공부 TIP
필수 수료 교육은 솔직히 안 들었고, 일주일 동안 개념 요약 강의 돌리고 이패스 교재에 수록된 핵심 문제집과 모의고사만 다 풀었다.
AFPK 특성상 개념이 너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개념서 정독할 때도 볼드체나 색깔로 표기된 곳만 읽고 문풀 오답하면서 반복적으로 익히려고 노력했다.
범위가 방대하다보니 머리에 넣어도 휘발되고 넣어도 휘발되기 일쑤인데,
이때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보다 오답 정리랑 틀린 문제 복습이 정말정말 중요했던 것 같다.
수강 중 가장 만족한 부분과 그 이유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했던 부분은 시험 직전에 메일로 보내주는 포켓북이랑 핵심체크 파일이었다.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보니 정말 중요하고 출제 빈도가 높은 부분을 공략해야 해서 기본서는 고사하고 이패스 개념집도 모두 정독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이때 나를 살린 것이 바로 저 요약집이었다.
그밖에
나는 AFPK 뿐만 아니라 신분사를 공부할 때도 이패스를 수강했었는데,
학생 할인이나 환급반을 이용하면 해커스나 토마토패스에 비해서 훨씬 저렴하다고 느껴져서 좋았다.
교재 오탈자가 꽤 있긴 하지만 강사님들이나 교재 구성 측면에서 합격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어서 만족한다. 추천~~
시험 볼 당시에는 1부보다 2부가 훨씬 어렵다고 느꼈었다.
원래 잘 못해서 별로 안 좋아했던 상속이랑 세금 설계는 역시나 어려웠고, 특히 거시경제 파트인 투자설계가가 편하게 먹고 가는 부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문제를 열어보니 되게 복잡하고 꼬인 문제가 많았어서 당황슨,, 근데 웃긴 건 성적표를 봤는데 2부가 훨씬 높았다. 1부 부분합 할 줄 알았는데 말이지 핳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