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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노베이스 게으른 아재 직장인의 파생 14일 합격후기 [타사와 비교] 조회수 : 292 | 작성자 : 장다니* 2025.06.18

글을 시작하기 앞서, 이 글을 읽으실 응시자 여러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제목을 보고 '어? 14일이면 되는구나?'라고 안심하지 마시고, 제발 지금 시작하세요.

저처럼 눈물의 14일을 보내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그럼 14일만에 85점으로 파생상품투자권유자문인력 합격한 노베이스 게으른 직장인의 후기를 감히 남겨봅니다.

 

 

1. 자격증 도전 이유와 이패스 코리아를 선택한 이유

 

저는 직장생활을 시작한지 10년 이상 된 아저씨입니다.

어쩌다보니 금융회사로 이직을 하게 되었고, 회사를 다니려면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자격증이라고 하여

들어본 적도 없는 파생상품투자권유자문인력 자격 시험에 응시하게 되었죠.

 

회사에서는 이패스코리아가 아닌 다른 경쟁사의 온라인 강의를 제공해주었습니다.

 

출퇴근 길에 그 강의를 좀 들어봤는데, 도저히 뭔말인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네이버에 좀 검색을 해보니, 어떤 분의 후기글에서 유튜브에 '이패스 교재 없이 파생상품 이해하기' 같은 이름의 영상을 보고

개략적으로 이해를 할 수 있었다는 글을 보게 됐습니다.

 

그래서 검색해서 들어보니 정말 강의의 수준이 아예 다르더라구요.

 

너무 쉽게 설명해주셔서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그걸 이해했다고 해서 시험범위를 모두 이해할 수 있는 건 아니었고, 

다시 제공받은 강의를 듣다보니 또 앞길이 막막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공부를 미뤘습니다.



네,,, 이해가 안 가니까 하기가 싫었어요.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어느덧 5월 17일 토요일.

 

시험날로부터 14일 전이었습니다.

 

이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는 생각이 들면서,

비로소 제대로 책상에 앉아, 온라인 강의 1강을 제대로 수강했습니다.

 

1시간 수업을 듣고나니,

진짜 멘탈 박살나는 기분이었습니다..........



나는 이미 망했다는 생각 밖에 안 들었어요.

 

눈물이 차오를 것 같을 무렵, 문득 유튜브로 들었던 강의가 생각났습니다.

다시 검색해서 들어가보니 강사님 존함이 '정성기' 선생님이시더라고요.

 

그래서 네이버에 그냥 '정성기 파생' 검색하니 이패스코리아에서 강의하고 계시더군요.

 

바로 파생상품투자권유자문인력 탭에 들어가서

"25년 6월대비 파생자문인력 3주 CUT"이라는 이름의 강의를 결제했습니다.

 

회사에서 공짜로 주는 강의가 있는데 내 돈 주고 인강을 듣는 게 맞나 싶었는데,

 

이제는 돈이 아깝고 말고를 떠나서 죽고 사는 문제였어요.



이름이 3주 CUT인 걸 보고 든 생각은, '3주 남은 사람은 좋겠다...' 였습니다.


저는 2주 남았으니^^

 

그래도 일단 쉽게 가르쳐주시는 강사님이시니까, 빠르게 이해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두려움 반, 기대 반의 마음으로 수강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2. 합격비결(시험공부 팁)


일단 엑셀로 일단 1~4과목 이론수업과 문제풀이 수업 시간을 쫙~ 기록하고

총 몇 시간인지, 남은 기간 동안 제가 투입할 수 있는 공부시간은 얼마인지를 추산해봤습니다.

 

결과는?

토, 일요일은 하루에 12시간 이상 수강하고

평일엔 매일 4시간 이상 수강하면


다행히 시험 전까지 강의를 다 들을 수 있더라구요^^


하 진짜 눈물과 웃음이 동시에 터져 나오는 신비한 경험이었습니다.


아 진짜 딱 2주만 먼저 시작했더라면...

한 달이면 정말 충분히 들을 수 있었을 텐데... 라는 후회가 계속 마음을 흔들어놨습니다.

 

그래도 해야지 어떡해요?


저는 정확히 14일이 남은 시점(시험 전날까지 카운트)이었으니 전략적으로 접근해야했습니다.


일단 1~2과목과 3과목 일부는 정성기선생님의 강의였는데요.

 

이건 이론강의를 무조건 들어야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아무 개념이 없는 상태에서 문제풀이부터 들어가면 외계어로 들릴 것 같았어요.

저는 금융 관련 공부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 문제집의 해설을 봐도 아예 이해가 안 갔습니다.

 

(만약 당신이 금융자격증 첫 도전이자 금융, 경제 공부를 해본 적 없는 사람이라면 명심하세요. 이 자격증 쉽다는 말은 우리에게 해당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성기 선생님은 워낙 개념설명을 잘해주시는 분이시니 무조건 이론설명부터 듣고 문제 풀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3과목 남은 부분과 4과목은 규정과 법규 부분인데요. 이건 암기하는 부분이다보니, 문제풀이로 바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문제풀이하실 때 문제 하단의 개념설명 부분이 순서대로 배치돼있어


이론 수업을 듣는 것과 유사한 효과가 있을 것 같았고 '말 문제'이다보니까 이해하기보다는 문제를 많이 접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공부한 이력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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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생성한 콘텐츠는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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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정규이론반 수업 캡처인데요. 

 

1~2과목, 그리고 3과목의 리스크관리까지는 하나도 빠짐없이 수업을 들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문제풀이 수업 캡처인데요, 이건 3과목의 직무윤리부터 4과목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수업을 들었습니다.

(중간에 미수강으로 된 건 제가 1~2초 남기고 다음 강의로 넘겨서 체크가 안 된 것 같아요)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은 저와 같이 전략을 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아주 효과적인 전략이었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계획을 짠 나 자신... 참 영특하다...

 

 

다만, 강의를 들을 땐 정말 집중해서 열심히 들었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만 잡던 손가락으로 오랜만에 아이패드에 필기하면서 안 쓰는 근육을 쓰니까 저릿저릿하더라고요.

 

시간이 없으니 2배속으로 들었지만, 필기를 위해 중간중간 멈춰가며 들으니 시간은 꽤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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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생성한 콘텐츠는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문제집의 경우, 1~2과목 + 3과목의 리스크관리까지는 문제를 거의 못 풀었습니다.

 

그냥 수업시간에 풀어주시는 PDF 내의 예제정도랑 문제집의 기본문제 정도만 살짝 풀어보다 말았어요. (시간 너무 부족)

3과목의 직무윤리~4과목 부분은 수업을 들으며 기본문제는 자연스럽게 다 풀게 되었고, 그 뒤의 실전문제는 일부만 풀어봤습니다.

 

그리고 교재의 맨 마지막 부분에 있는 실전모의고사는 펴보지도 못하고 시험장 바로 들어갔습니다.

 



3. 수강하면서 가장 만족한 부분



저는 경쟁사의 강의를 먼저 들어보고 넘어온 케이스라서 어쩔 수 없이 비교가 됐는데요.

 

일단 이패스코리아의 모바일 및 PC의 브라우저가 제가 먼저 사용했던 경쟁사의 브라우저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UI가 훨씬 편했고 오류도 적었어요.

 

그리고 정규이론수업에서 좋았던 건 모든 과목마다 PDF파일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경쟁사 강의에서는 선생님이 ‘교재의 몇 쪽을 보시면’ 이라고 말씀하면서 계속 교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전제 하에 수업을 하셨습니다.

 

근데 전 교재가 없었어요^^ 

 

그리고 있다 하더라도 그 두꺼운 4권의 교재에 펜으로 필기하면서 공부하고 복습하는 건 효율이 너무나도 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이패스코리아는 모든 과목에 PDF로 요약된 자료가 있고 선생님들이 그 자료를 가지고 강의를 하시기 때문에 내용을 이해하는 데 훨씬!!!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제가 이패스코리아 강의를 결제하게 된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해요.

 

그리고 교수진의 밸런스도 좋았습니다. 

 

일단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1~2과목 + 3과목의 리스크관리까지는 이해를 쉽고 빠르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정성기 선생님은 진짜 내용을 아주 쉽게 설명하고, 

특유의 그래프를 그리며 이해시켜주시는 방식이 나중에 시험장에서도 계속 생각날 정도로 머리에 잘 들어왔습니다.

 

암기가 중요한 3과목 직무윤리~4과목 법규 부분의 이동건 선생님은 

‘이런 건 요즘엔 안 나오는 문제다. 이런 건 요즘에 주목받는 문제다. / 이건 무조건 외워라. 이건 고득점까지 하고 싶으면 외워라. / 이 법규에서는 이 숫자만 외우면 된다.’라는 

식의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요. 이게 공부할 때 참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저는 이 부분은 정규이론 수업을 안 듣고 바로 문제집 열고 문제풀이 수업으로 공부한 건데, 

책에 필기할 때 “이건 안 나와”라고 필기하고 스킵해버리기도 하면서 공부 시간을 최대한 압축했어요. 

그리고 문제 사례를 들어주시는 것들이 또 시험장에서 생각이 진짜 잘 났습니다.

 

 

4. 시험 상세후기



저는 이 시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계산기를 써도 되는 줄도 몰랐고요, 예전에 토익시험 볼 때처럼 4B연필 들고가는 건 줄 알았습니다.

검색해봐도 그런 건 너무 상식이어서 그런지 안 나오더라고요…?

 

혹시 모르시는 분들, 계산기 가져가고 검정 볼펜 가져가면 됩니다.

 

저는 6월 시험을 응시했는데, 계산 문제는 생각보다 난도가 낮았습니다. 

아니 그냥 전반적으로 수업 들을 때 풀었던 연습문제들 대비해서도 실제 시험 문제가 훨씬 쉬웠어요. 

근데 쉽다는 건 느껴지는데 제가 잘 봤다는 느낌까지는 감히 들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말 문제들도 난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았습니다. 

예를 들면, 보기 4개 중에 몇 개가 헷갈리는데 다행히 남은 한 개는 확실히 정답인 게 보이도록 출제된 느낌이었어요. 

이 역시도 이패스 문제집(거의 풀지 못하긴 했지만)보다 난도가 낮았습니다.

 

사실 시험 당일 새벽에도 문제집을 풀며, 눈물을 흘리던 저였지만,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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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생성한 콘텐츠는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아니 70점만 넘기를 간절히 소망하던 14일 전의 저로선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무려 85점의 지나친 점수로 합격을 하고 말았습니다.

 

 

일단 이패스코리아랑 정성기 선생님, 이동건 선생님께 감사 드리고…



무엇보다도 블로그에 합격후기를 올리며 유튜브에 있는 정성기 선생님 강의를 추천해주신 블로거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저도 그 분처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조금 자세히 후기 글을 써봤습니다.

 

 

여러분, 일단 지금 시간이 얼마가 남았건 바로 공부 시작하시기를 권면합니다.

시작하고 나면 시간이 꽤 필요하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됩니다...

 

또한, 다른 경쟁사 강의보다는 이패스 코리아 3주 CUT 강의를 진심으로 추천 드립니다. 

 

진짜 내돈내산 리얼후기로 말씀 드립니다. 

(물론 저도 경쟁사 1곳만 들어본 거고 다른 곳은 어떤지 잘 모릅니다... 다만 한 곳과만 비교했을 때, 이패스코리아가 압.도.적.으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게으르고 미루기 좋아하는 머리 굳은 아저씨 직장인도 14일만에 합격한 시험입니다.

 

여러분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선생님들을 믿고 남은 기간 빡세게 공부하시면 넉넉히 합격하실 겁니다!

 

모든 수험생 여러분들 응원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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